[뉴스큐] 이재명·유동규 대면...'50억 클럽' 쟁점은? / YTN

2023-03-31 29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이재명 대표 재판으로 돌아와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때 최측근에서 이제는 저격수가 된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손정혜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변호사님, 지금 오후 재판 중이고요. 여러 가지 소식들이 속보로 들려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첫 대면 그리고 김문기를 모른다는 발언에 대한 증표에 대한 검찰과 양측의 공방이 이뤄질 텐데 의혹이 불거지고 나서 두 사람이 만난 게 처음이죠?

[손정혜]
그렇습니다. 법정에서 적대적 증인을 대면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까 그 상징성이 있는 것이고요. 특히 대장동 일당 사건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검찰의 유죄의 증거로서 활약하는 사람이 유동규 전 본부장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이 사람의 증언이 신빙성을 인정받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공직선거법의 핵심적인 증인으로 증인 중 처음 나온다는 데 그 의미를 가질 수 있고요.

특히 법정 외에서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공방이 있었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법정에서 새로운 사실관계로 구체적으로 서로의 증언 또는 진술의 신빙성을 깨뜨릴 수 있는지가 핵심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 유동규 전 본부장은 검찰측 증인입니다. 즉 피고인에게는 적대적 증인이기 때문에 검찰에게는 유리하고 피고인에게는 불리한 증인인데 오늘 어떤 말들이 나올지 그래서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몇 걸음 사이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증인석과 피고인석이. 하지만 눈도 한 번도 마주치지 않은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잠깐 이재명 대표는 잠시 유동규 본부장을 응시했다가 재판에 임했다, 이런 소식도 아까 취재기자 통해서 들어봤었는데. 결국 측근에서 적으로 돌아선 이유, 김문기를 몰랐다. 이 발언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얘기를 했죠?

[손정혜]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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